스타트업 담아는 김스낵 기역이미음 칩스를 아프리카 모잠비크와 말레이시아, 브라질, 싱가포르 등에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미국, 호주, 중국 등에 수출하다가 판로(販路)를 넓힌 것이다. 아프리카에 김을 수출하는 것은 식품 업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김 시장 규모는 국내가 2조원, 해외가 6조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에선 주로 조미김으로 먹지만 해외에선 영양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은 건강 간식으로 김스낵을 먹는다. 이현준 담아 사업총괄대표는 “튀기지 않고 구워서 만든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이라고 했다.
담아는 전통 식품 푸드테크(식품+기술) 회사로 기역이미음은 김 전문 브랜드다. 담아는 올해 하반기 파리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해 수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