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의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전경. /풀무원 제공

풀무원(017810)의 급식·외식 운영 자회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 식물을 재료로 만든 음식만을 파는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플랜튜드는 식물성을 의미하는 ‘플랜트(Plant)’와 태도의 ‘애티튜드(Attitude)’의 합성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144.6㎡(약 44평) 규모로 조성됐다.

메뉴는 풀무원의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소이불고기 덮밥, 두부 페이퍼 라자냐 등 13종으로 구성됐다.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도 받았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측은 “플랜튜드는 식품 대기업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중 처음으로 비건 인증을 받은 곳”이라면서 “비건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도 함께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