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제조 기업 월류원은 자사 와인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과 ‘그랑티그르 S1974′ 등 2개 제품이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 술 한국와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은 월류원이 충청북도 영동군 포도원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당도가 높고 알코올 도수는 10도로 낮아 편하게 마시기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랑티그르 S1974는 당분을 추가하지 않은 순수 포도 발효 드라이 와인이다. 월류원이 한국 와인의 세계화를 목표로 1등급 포도만을 선별해 생산하는 최고 등급 와인으로 꼽힌다.
박천명 월류원 대표는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에서 최고급 포도를 재배해 와인을 제조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맛과 향이 외국산 못지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