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 CI. /서울탁주제조협회 제공

‘국민 막걸리’로 불리는 서울탁주제조협회 ‘장수 생막걸리’가 작년 1초에 6.3병씩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서울탁주제조협회는 지난해 한해 동안 장수 생막걸리가 2억병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은 서울탁주제조협회 1996년 출시한 장수 생막걸리는 살아있는 효모와 자연 생성 탄산이 특징이다. 효모가 건강하게 살아있는 열흘 동안만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서울탁주제조협회는 구한말 이전부터 운영하던 서울 지역 양조장들이 1962년 2월 1일 서울주조협회를 만들며 시작됐다. 1980년 지금의 이름을 갖췄고, 2009년 협회 산하에 서울장수를 설립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홍삼 분말을 함유한 ‘장홍삼 장수막걸리’와 유자 과즙을 넣은 ‘달빛유자’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국내 막걸리업계 1위로서 막걸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