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경상남도 거창군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8일부터 거창군 양파를 상품화해 본격 판매한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양파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적정 수취가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와의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최근 경기침체와 더불어 양파의 해외 수입이 늘어나면서 공급가가 급락했고 이에 농가에서는 유통처 확보에도 애를 먹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준비된 양파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상시로 전국 점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