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편의점 계열사 세븐일레븐은 서울 종각역 인근에 미래형 매장 ‘뉴웨이브’ 4호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뉴웨이브종각점. /세븐일레븐 제공

뉴웨이브는 세븐일레븐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선보인 새로운 매장 모델이다.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식품·패션·뷰티 상품을 구성하고 현대적 감성의 공간 디자인으로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뉴웨이브종각점은 132㎡(40평) 공간에 카운터를 푸드코트 형으로 조성해 피자와 군고구마, 커피, 치킨 등 즉석식품을 강화했다. 신선식품과 와인 등 주류, 패션·뷰티 상품도 별도의 콘셉트 공간에 배치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즉석라면과 관광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

박세원 세븐일레븐 개발전략팀장은 “전국 각지 거점에 뉴웨이브 모델의 가맹 전략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선사하는 근거리 생활밀착형 생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