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대형마트 운영 자회사 이랜드킴스클럽과 패션 브랜드 운영법인 이랜드글로벌을 흡수합병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킴스클럽과 이랜드글로벌을 1:0의 합병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4일 공시했다. 합병 목적은 ‘합병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증대’라고 명시했다. 두 회사 모두 이랜드리테일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은 지난달 25일 의사회에서 의결됐으며 합병 기일은 9월 1일이다.
이랜드그룹은 “대형마트와 패션사업 부문을 각각 운영하는 것보다 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지난해 4838억2400만원의 매출액과 68억8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이랜드글로벌의 4129억3200만원의 매출액과 106억65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