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의 운영사 베러스쿱크리머리가 최근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신임 대표로는 서종원 한화갤러리아 F&B 부문장이 선임됐다. 기존 대표였던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나, 파이브가이즈 한국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가 선보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1호점. 1호점은 오는 23일 개장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에서 도보로 1분 거리 떨어진 곳엔 파이브가이즈 압구정점이 위치해 있다. /민영빈 기자

두 브랜드 모두 한화갤러리아의 식음료 계열 자회사들이 전개 중이다.

서 신임 대표는 신사업브랜드부문장 등을 거친 F&B 전문가로, 갤러리아 내 식음료 사업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향후 벤슨의 브랜드 확장과 운영을 총괄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슨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갤러리아 부사장이 직접 기획 및 출시를 주도한 브랜드로, 지난달 압구정로데오에 첫 매장을 열었다. 출시 전 선공개 파티엔 김 부사장이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과 매장을 함께 찾는 모습이 포착되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