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내 캠브리지 매장에서 한 고객이 정장을 맞추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전(全) 지점에서 웨딩 프로모션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 1~5월까지 클래식(남성복)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대비 8%가량 신장했다. 고객 수도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결혼식 본식과 웨딩 촬영의 수요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에 발맞춰 ‘갤럭시’에서 100·200·300만원 이상 구매한 신규 고객에게 금액별로 각 10·20·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정상가 1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드레스 셔츠를 증정한다.

‘닥스’와 ‘마에스트로’는 20% 할인 판매한다. ‘폴스미스’는 테일러링 상품을 30% 할인한다.

또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에선 신세계 제휴카드로 결제한 고객에 한해 최대 7% 신백리워드를 제공한다.

가구 브랜드인 ‘르비크’는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12% 할인한다. ‘에싸’는 상반기 지점별 베스트 상품 3종을 12% 할인 판매한다. 웨딩·신규 입주 고객은 2%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코모’는 전 품목을 15% 할인한다.

침대 브랜드 ‘에이스’는 RA 등급 침대 구매 시 3% 추가 할인하고, 헤리츠 메트리스는 5% 할인 판매한다. ‘시몬스’는 세트 구매 시 3% 추가 할인한다. ‘템퍼’는 매트리스를 최대 20%, 프레임과 전동 프레임은 최대 15%를 할인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 담당은 “예복 수요의 증가와 정장의 필요성 등으로 관련 품목 제품을 찾는 고객을 위해 이번 결혼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경조사용 정장이나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