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최근 목동점 지하 2층에 문을 연 종합 헬스케어 전문 매장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 누적 방문객이 한 달 만에 2000명을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 매장에서 고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는 78년 전통의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Solgar)를 비롯해 미국 판매 1위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틴(VitalProteins), 저당·저칼로리 발포형 전해질 드링크 브랜드 눈(Nuun), 뉴질랜드 약국 판매 1위 천연성분 기반 건기식 브랜드 고헬씨(Gohealthy) 등 10여 개 네슬레 대표 브랜드의 140여 개 제품을 한곳에서 선보이는 복합 매장이다.

이 매장에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4′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헬스케어 전문 기기 ‘아누라 매직미러(AnuraMagicMirror)’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거울처럼 생긴 기기에 30초간 얼굴을 비추면 광학 센서를 통해 생체지표를 측정하고, AI를 통해 분석해 10여 초 만에 호흡·맥박·혈압·피부나이뿐만 아니라 당뇨·뇌졸중·고혈압 위험성 등 20여 가지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제품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헬스 컨설턴트가 상주해 전문 기기로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 영양 성분을 제안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라며 “고객별 데이터를 축적해 건강 상태 변화 추적 등 지속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