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는 오는 24일부터 자사 앱(app)을 통해 산지 직송 서비스 ‘오더투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더투홈은 고객이 이마트앱에서 주문한 신선식품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산지에서 집으로 배송해 주는 직송 서비스다. 이마트는 자사 바이어가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신선식품 50여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마트앱 산지직송 서비스 '오더투홈'. /이마트 제공

특히 이마트는 이번 서비스가 한정 기간만 판매되는 ‘극신선’ 상품에 특히 강점을 가질 것으로 본다. 예를 들어 국산 활주꾸미(봄), 매실(여름), 자연산 송이(가을), 석화(겨울) 등은 제철마다 인기가 높지만, 선도 저하가 빨라 산지에서 직접 배송 받기를 원하는 고객 수요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곽대환 이마트 농산담당 상무는 “‘오더투홈’ 서비스는 이마트가 가진 오프라인 신선의 강력한 강점에 고객의 편의성까지 극대화한 진정한 옴니채널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류예나 이마트 디지털전략팀장은 “앞으로도 이마트앱은 300만명의 월 활성사용자(MAU) 수에 기반해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