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1분기(1∼3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의 ‘사전예약’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3%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이 '우리동네GS' 앱에서 예약주문한 간편식 상품을 찾고 있다./GS25 제공

사전예약은 고객이 상품을 앱에서 미리 주문·결제하고 지정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고물가로 ‘런치플레이션’(점심의 런치와 가격 급등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점심식사 비용 증가)이 심화하면서 간편식을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졌다.

올해 1~3월 사전예약의 간편식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2% 늘었다. 매출 비중을 보면 도시락이 64%로 가장 높고 샐러드 15%, 샌드위치·햄버거 9%, 김밥 8%, 주먹밥 4%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