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쓱닷컴)은 배우 차은우를 뷰티 전문관 전속 모델로 발탁해 ‘뷰티 오브 쓱’(Beauty of SSG)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뷰티 오브 쓱은 세상의 모든 화장품을 뷰티 전문관에서 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이날 오전 공개됐다. 차은우의 빨간 립스틱으로 시작하는 파격적인 영상으로 20·30세대 젊은 층도 즐겨 찾는 뷰티 플랫폼으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달 초 차은우의 영어 이름인 ‘펠렉스’를 활용해 선보인 소셜 미디어(SNS) 마케팅은 2주일 만에 100만 개의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호응을 얻었다. 쓱닷컴 뷰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구독자 수도 2배로 늘었다.
SSG닷컴 뷰티 전문관에선 지난달 말 기준 국내외 2000개 브랜드 100만 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소 화장품 브랜드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중소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위해 연중 최대 규모의 화장품 할인 행사 ‘뷰티 쓱세일’도 연다.
표상순 SSG닷컴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품격 있는 럭셔리부터 떠오르는 인디 브랜드까지 화제성 있는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 화장품 맛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