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유통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GS25가 25년 상품 트렌드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카운터FF 매대 이미지./GS 25제공

이날 GS25에 따르면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전시회는 지난 15일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전국 1만8000여개 가맹점 경영주와 국내외 주요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최신 상품 트렌드와 신규 제도·시스템을 소개하고 본부와 가맹점 간 상생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아. 협력업체들이 전국 가맹점 경영주에게 직접 상품을 선보이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주제는 ‘GS25 아카데미’로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배달·픽업과 사전 예약, 마감 할인 등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매출 활성화 사례를 소개하고 점포 진단을 통한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GPS 2025는 ▲전략 영상 시청관 ▲표준 진열 체험관 ▲홍보관 7개(신선 혁신, FCS, 먹거리 강화, 뉴콘셉트, 단품 관리, 시스템, 상생 및 교육) ▲혁신관 4개(라이프 리빙, 서비스 상품, 간편식품, 가공식품)로 운영된다. 체험관을 통해 브랜드 별 신상품을 경험하고, 시식 부스를 통해 향후 출시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강동헌 GS리테일 상품전시회 프로젝트팀장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매출 증대를 위한 O4O 서비스와 상품 경쟁력 강화, 시스템 개선 등의 전략을 직접 체험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본부와 가맹점, 협력업체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