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알뜰택배. /BGF리테일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자체 물류망을 이용한 ‘CU끼리 택배’를 ‘CU 알뜰택배’로 새단장해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CU 알뜰택배는 편의점 매장에서 택배를 보내고, 받는 사람도 지정한 매장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다.

편의점 매장을 돌며 상품을 전달하는 물류 차량의 공간을 활용해 택배를 운반하는 방식이다. 5kg 이하의 소형 택배만 취급하며, 일반 택배보다 배송이 다소 느리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점포 간 주고 받는 배송을 강조하기 위해 CU 끼리택배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으나, 최신 트렌드에 맞춰 고객에게 보다 높은 배송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친숙한 이미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U 알뜰택배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용 현황을 보면 500g 이하의 작은 택배가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CU는 이런 점을 고려해 500g 이하와 1kg 이하 두 구간의 운임을 최저가로 책정했다.

또 4월 말까지 알뜰 택배 2+1행사를 진행한다. 포켓CU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뜰 택배 2건을 접수하면 무료 쿠폰 1장을 자동으로 발급해 주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