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을 알면 나를 이해한다. 내가 만들어가는 오늘의 운세”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오행은 만물의 근본을 이루는 에너지이고 이를 살펴보면 오늘의 운세와 개인의 기질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오행의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한 오늘의 운세 풀이는 단순한 예측이 아닌, 내가 만들어가는 하루의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명리학적으로 어떤 하루일까요?

* 해당 운세는 사주나루의 자문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오늘은 을사년(乙巳年) 기묘월(己卯月) 기해일(己亥日)입니다.

기해일(己亥日)은 기토(己土)가 해수(亥水)를 생해주는 구조로 몸을 바삐 움직여 재물, 실력을 차곡차곡 쌓는 날입니다. 해수(亥水)와 만난 기토(己土)는 실리는 있으나 핵심이 되진 못하고, 여전히 목(木)과 토(土) 기운이 득세하는 날이기에 소소한 이득에 만족해야 합니다. 을사년(乙巳年)과 모두 충(沖) 하는 날이라 문뜩문뜩 극단적인 생각이 들 텐데, 그 끝엔 공허함만 있기에 잘 참아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목(木) 사주 오늘의 운세, “이득 보단 양심을”

물건을 줍거나, 택배를 받는 등 생각지 못한 이득을 볼 수 있는 날입니다. 허나 내 것이 아닌 물건에는 손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금도끼 은도끼 설화처럼 당장의 이득보다는 양심을 챙긴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인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목과 토기운이 강한 오늘은 목 사주에게 과도한 욕심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재성 작용을 하는 기토의 작용 덕에 재물적 욕심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이 받쳐주지 않는 날이기 때문에 결과를 보기가 힘듭니다. 기반을 닦는 정도로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화(火) 사주 오늘의 운세, “나의 육감을 믿어라”

안 좋은 예감이 들어서 선택을 바꿔야 하는 상황, 예를들면 시험 문제의 답을 바꾼다거나 아침 내내 고민한 옷의 스타일을 바꾼다던가 하는 일이 생긴다면 오늘은 당신의 감을 믿어봐도 좋은 날입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감정적인 변경 보다는 수긍할 수 있는 스스로의 이유가 있어야만 합니다.

화 사주는 오늘 하루를 컨트롤할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목의 기운을 활용하고, 토에게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강한 목의 기운으로부터 오는 돌발행동을 적절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이 화 사주입니다. 다만, 사해충 작용으로 힘을 잃는 해수를 너무 자극해버리게 되면 사주가 과도하게 뜨거워질 수 있으니 너무 강한 행동은 금물입니다.

● 토(土) 사주 오늘의 운세, “잘 한 일은 칭찬 받아야 마땅한 법”

어려운 일을 맡았거나 이를 문제 없이 해결한 경우, 인간 관계에서 도움을 주거나 선의를 베푼 일이 있다면 오늘은 확실하게 보상을 요구하세요. 잘 한 일은 잘했다고 말해야 되는 날입니다. 단, 결과에 비해 과도한 요구는 오히려 하고도 욕을 먹을 수 있으니 지양해야 합니다.

토 사주에게 기묘월 기해일은 경쟁적으로 시도했던 일도 많고, 또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는 일도 많은 날입니다. 그러다보니 관성이 자극되어 선망의 대상이 되거나 직위를 보장받고 싶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적당히 자신의 성과에 대해서 어필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금(金) 사주 오늘의 운세, “내 몸은 하난데...”

소소한 이득을 보다가 오히려 큰 이득을 놓쳐버려 아쉬움이 느껴질 수 있는 날입니다. 성급하게 약속을 잡거나, 행동을 하지 마시고 최대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세요. 몸은 하나이기 때문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움직이셔야 하는 날입니다.

오늘 하루 운세인 일진의 입장에서 보면 금 사주는 아주 필요한 사람입니다. 금을 뒷받쳐줄 기토가 일간으로 들어오고, 다수의 목 기운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반대로 생각하면 금 사주에겐 너무 과한 기회와 기대가 주어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탈이 나지 않게 가려 먹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 수(水) 사주 오늘의 운세, “솔직함이 정답”

지금까지 항상 차분한 이미지 객관적이고 유연한 이미지로 사람들의 호감을 샀다면 오늘 만큼은 인간적인 면모를 조금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인 척 어설픈 행동을 일부러 해보는 것도 좋아요. 솔직함을 무기로 쓸 수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기해일 수 사주는 말 조심을 해야하는 날입니다. 특히 무리에 잘 섞이기 위해, 혹은 이 상황을 잘 모면하기 위해 하는 착한 거짓말도 오늘은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확률이 높아요. 가식적인 사람이라는 오명을 받지 않으려면 싫더라도 내 본심을 드러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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